이미지 크게보기 지난 12일 심폐소생술 상설교육장에서 주민들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듣고 있다. 구로구청 제공

서울 구로구는 오는 12월까지 구로구보건소 9층 강당에서 심폐소생술 상설교육장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구로구는 구민 안전과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심폐소생술 상설교육장을 마련하고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교육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교육은 구로구민과 직장인을 대상으로 매월 2회(격주 수요일, 오후 2시∼4시) 운영된다. 참여자들은 응급처치 이론을 학습하고 교구를 이용한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기도 폐쇄 응급처치법(하임리히법)에 대해 실습한다.

교육을 희망하는 개인이나 20명 미만 단체는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 또는 구로구보건소 홈페이지 교육 신청 알림창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또,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운영해 20인 이상 단체일 경우 원하는 장소에서 교육받을 수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일상생활 속에서 응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주민분들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교육을 마련했다"며 "위급한 순간에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주민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