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일 대전 서구 한 장례식장에 마련된 대전 피살 사건 피해자 고 김하늘 양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며 유가족을 위로하고 있다. 뉴시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일 대전 초등학생 피살사건 피해자 김하늘 양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고 기재부가 밝혔다.

기재부에 따르면 최 대행은 이날 오후 1시 16분쯤 대전시 한 장례식장에 마련된 김하늘 양의 빈소에 도착해 문상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최 대행이 오늘 아침 하늘이 관련 보고와 기사를 자세히 듣고 몹시 안타깝게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하늘이 부모님이 자녀를 잃은 고통스러운 상황에서도 아이의 이름과 얼굴을 공개하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대책을 세워달라고 사회의 관심을 촉구하셨다는 것을 듣고 문상을 결정했다"고 했다.

앞서 지난 10일 오후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40대 여교사가 하늘 양을 살해하고 자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박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