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파주시는 ‘2025년 파주시 간판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다음달 3일부터 28일까지 참여 업소를 모집한다. 파주시 제공

2월 3일부터 28일까지 참여 업소 모집


파주=김준구 기자



경기 파주시는 ‘2025년 파주시 간판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다음달 3일부터 28일까지 참여 업소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간판개선 지원사업’은 현재의 불법·미관저해·노후 간판의 교체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파주시 예쁜간판 공모전 수상 디자인’을 적용한 전면·엘이디(LED) 등 벽면 이용 간판으로 교체하려는 업소를 대상으로 한다.

시는 지역 내 30개 업소에 대한 간판 교체 비용을 업소 당 최대 250만 원 이내(자부담 10%) 범위에서 ‘파주시 옥외광고발전기금’으로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는 1차 정량평가와 2차 정성평가(옥외광고 소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3월 말에 최종 선정된다.

1차 정량평가 항목은 △노후·미관저해 정도 △효과성 △교체비용의 합리성 △추진 의지(자부담률) 등 6개 항목이며, 2차 정성평가 항목은 △예쁜간판 우수공모작 디자인 반영 정도 △완성도 △경관개선 효과 등에 대해 총 9개 항목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파주시 누리집 고시 공고 게시판을 참고해 업소 소재지 기준으로 읍면 지역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광고물 업무 담당자에게, 동 지역은 시청 건축디자인과로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장혜현 시 건축디자인과장은 "이번 사업은 노후 간판을 개선하고 도시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파주시 간판 문화인 ‘소소담(少小淡)’을 널리 확산하고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사업"이라며 참여를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