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2025 더 뉴 파비스 현대자동차가 출시한 중형 트럭 ‘2025 더 뉴 파비스.’ 현대차 제공.

‘무시동 에어컨’, ‘베드룸 수납함’ 등 신규 옵션 추가


현대자동차는 중형 트럭 ‘2025 더 뉴 파비스’를 21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파비스는 2019년 8월 처음 출시된 모델로, 이번에 출시된 상품성 개선 모델은 시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각종 편의사양을 추가·개선하고 트림(동일한 차종 내에서 옵션을 다르게 해 구분한 차종)별로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 탑재했다.

2025 더 뉴 파비스는 장시간 차량에서 머무는 트럭 운전자를 위해 최상위 트림인 프레스티지에 ‘무시동 에어컨 및 230Ah 대용량 배터리’를 신규 옵션으로 추가했다.

루프 상단에 장착되는 무시동 에어컨은 배터리를 활용해 주차 중 엔진 시동을 걸지 않고도 최대 8시간(절전 모드 선택 시) 동안 작동한다. 차량 내부를 쾌적하게 유지하고, 연료 소비를 줄여 운전자에게 효율적인 휴식을 제공하는 효과가 있다.

이미지 크게보기2025 더 뉴 파비스 현대자동차가 출시한 중형 트럭 ‘2025 더 뉴 파비스’ 내부 모습. 현대차 제공.

베드룸(차량 내 침대처럼 평평하게 잠을 잘 수 있는 공간)의 측면 트림(동승석 방향)에는 개방형 수납함을 새로 적용해 활용성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

이번 모델의 전 트림에는 출력을 5W에서 10W로 높인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을 기본 탑재하고, 프리미엄 트림에는 운전석 에어백 등을 장착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보다 넓은 선택지, 한층 편리하고 더 안전한 모습으로 진화한 ‘2025 더 뉴 파비스’는 고객들의 가장 완벽한 비즈니스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