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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종로구, 설 연휴 전통시장·주택가 주차단속 완화

김군찬 기자
김군찬 기자
  • 입력 2025-01-20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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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이미지 크게보기 광장시장 전경.종로구청 제공



25~30일 광장시장 포함 모든 전통시장 주변에서 주정차 단속 완화
버스정류장, 인도 위에서는 정상 단속 실시


서울 종로구는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전통시장 주변, 주택가 이면도로 등에서 불법 주정차에 대한 현장 및 CCTV 단속을 완화한다고 20일 밝혔다.

단속 완화 지역은 광장시장, 통인시장을 포함한 관내 소재 모든 전통시장 주변이다. 소규모 음식점 등의 지역 상권과 주택가 골목길, 생활도로 같은 주차 공간 부족 지역 또한 탄력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종로구는 교통 흐름과 보행 안전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차량 이동을 안내할 방침이다.

다만 구민 안전을 위협할 우려가 있거나 사고 위험성이 높은 불법 주정차 절대 금지구역에서는 정상적으로 단속을 시행한다. 명절 연휴 주정차 단속 완화와 관련해 기타 자세한 사항은 주차관리과 주차단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주변에서 주정차 단속을 완화하고 시장 접근성을 높이려 한다. 또 소규모 음식점, 소상공인 등 지역 상권 일대에서도 단속을 완화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라면서 "귀성객 편의 제공과 상권 활성화를 위해 융통성 있는 주차단속 정책을 추진하고, 모두가 즐거운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설명했다.

김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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