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오른쪽)가 9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끝난 볼프스부르크와 분데스리가 홈경기에서 몸싸움을 이겨낸 후 머리로 공을 처리하고 있다. AP뉴시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부상 우려로 잠시 휴식을 취한 후 1경기 만에 복귀했다. 김민재를 앞세운 바이에른 뮌헨은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4연승을 달렸다.

바이에른 뮌헨은 19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끝난 분데스리가 홈경기에서 볼프스부르크를 3-2로 눌렀다. 바비에른 뮌헨은 최근 4연승을 기록, 14승 3무 1패(승점 45)로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2위 레버쿠젠(12승 5무 1패·승점 41)과 간격은 승점 4다.

김민재는 다요 우파메카노와 함께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했다. 김민재는 지난 16일 호펜하임전에선 아킬레스건 염증과 무릎 통증 탓에 결장했으나 이날엔 풀타임을 소화하며 부상 우려를 지웠다. 바이에른 뮌헨은 볼프스부르크에 2실점했으나, 레온 고레츠카의 2골과 마이클 올리세의 1골을 더해 승리를 거뒀다.

김민재는 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팀 내 8번째인 평점 6.53을 받았다. 소파스코어는 팀 내 공동 10위인 평점 6.6을 책정했다. 김민재를 비롯한 수비진과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는 이날 2실점을 한 탓에 평점이 모두 저조했다.

허종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