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총동문회는 자랑스러운 서울시립대인상 수상자로 함용일(왼쪽 사진) 금융감독원 부원장과 장동철(오른쪽) 제주지방검찰청 검사장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국가와 사회를 위하여 헌신함으로써 서울시립대와 총동문회의 명예를 드높여 귀감이 된 동문을 대상으로 시상한다. 시상식은 15일 오후 7시 시그니엘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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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영상]“이게 뭐냐” ‘尹체포·출석협의’ 소식에 지지자들 오열…집회 참가자들 사이 충돌사태도
1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의 2차 체포영장 집행 상황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자진 출석하는 방안도 협의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지지자들은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이날 오전 8시 40분쯤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 모여 있던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자진 출석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뒤 “이게 뭐냐”며 오열하기 시작했다.지지자 30여 명은 한남초 앞 대로에 드러누우며 항의하기도 했다. 이들이 자리에서 일어나기를 거부했다. 인근에도 지지자들이 몰려 “안돼”, “이재명을 데려가”라고 외치거나 “윤석열”을 연호했다.루터교회 앞에선 밤새 윤 대통령 지지 집회를 열어온 지지자들이 뉴스를 보며 손을 모아 기도를 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이들은 “경찰과 공수처는 불법 체포를 즉각 중단하라”, “국민이 무섭지도 않냐”고 외치는 등 반발했고 관저 방향으로 이동하려다 저지당하자 강하게 항의하기도 했다.반면에 윤 대통령의 체포를 촉구해 온 탄핵·체포 촉구 집회 참가자들은 관련 소식에 환호했다. 뉴스 중계를 지켜보던 참가자들은 경찰이 관저 내 저지선을 뚫었다는 소식이 전해질 때마다 “공수처·경찰 잘한다”며 반겼고, 관저에서 경찰·공수처 차량이 나오자 환호성을 지르는 이도 있었다.한편, 이날 오전 영장 집행 과정에서 보수와 진보 단체 집회 참가자 사이에 격렬한 몸싸움(현장 영상 참조)이 벌어지기도 했다. 다만, 현재까지 현장에서 체포된 인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곽선미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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