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경기 시흥시 하중지구에 조성 예정인 고령자복지주택 조감도. 시흥시청 제공

시흥=박성훈 기자



경기 시흥시 하중지구에 100가구 규모의 노인 대상 임대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이 들어선다.

시흥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추진 중인 하중지구 고령자복지주택 건설사업에 대한 국토교통부 승인이 완료됐다고 10일 밝혔다. 시흥 하중지구 고령자복지주택은 지난 2021년 국토부 고령자복지주택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LH와 협약을 맺고 지속 추진 중인 사업이다. 사회복지시설(지상 3층·연면적 약 1000㎡)과 고령자 대상 임대주택 100가구를 포함한 통합공공임대주택 279가구 규모로 건립된다.

사업은 원활한 시설 조성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을 거쳐 지난해 9월 LH가 국토부에 시흥하중 공공주택지구 내 A3BL 공공주택 건설사업 계획 승인을 신청했다. 지난해 12월 28일 국토부가 사업계획을 승인하면서 실시설계 등 후속 절차가 진행 중이며, 내년 12월 착공해 202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된다.

조현자 시 노인복지과장은 "하중지구 고령자복지주택 사업이 국토부에 승인받으면서 어르신들이 더 안전하고 편안한 주택지구 조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며 "앞으로 진행될 과정에서도 만전을 기해 노인복지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