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나이키의 2025 애프터 다크 투어. 나이키 제공

나이키가 ‘2025 애프터 다크 투어 (After Dark Tour)’를 개최한다.

9일 나이키에 따르면 애프터 다크 투어는 더 많은 여성을 스포츠의 세계로 초대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 중 하나로 여성 러너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할 레이스 시리즈다. 애프터 다크 투어는 전 세계 6개 주요 도시에서 여성 러너들을 초대, 야간에 10㎞와 하프 마라톤 코스를 달린다. 오는 4월 호주 시드니를 시작으로 중국 상하이, 대한민국 서울, 인도 뭄바이, 미국 로스앤젤레스,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열린다. ‘애프터 다크 투어 서울 10K’는 5월 10일 오후 7시 서울 여의도 공원에서 7000명의 여성 러너와 함께 열린다. 여의도 공원을 시작으로 서강대교를 오가는 10㎞ 코스로 운영된다.

나이키만의 독특한 야간 러닝 이벤트 애프터 다크 투어는 더 빠른 기록과 더 먼 거리를 좇는 것을 넘어 커뮤니티, 러닝 문화, 스타일을 하나로 결합한 축제의 장으로서 여성 러너들이 공동체 의식을 느끼고 자신감을 고취하는 것을 추구한다. 시마 시몬스 나이키 글로벌 여성 러닝 및 피트니스 부문 부사장 은 "여성 러너들이 결승선을 통과하는 과정뿐만 아니라, 모든 러닝 여정에서 서로를 지지하고 격려하는 하나의 커뮤니티에 직접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한다. 모든 여성들이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참가하며 내면의 힘과 집단 에너지의 힘을 발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나이키는 다양한 트레이닝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나이키 런 클럽 앱을 통해 나이키 러닝 코치 딜짓 테일러와 함께 애프터 다크 투어 맞춤형 트레이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서울 레이스 참가자를 위해 다양한 러닝 트레이닝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애프터 다크 투어 서울 10K의 참가 접수는 9일부터 31일까지 레이스 공식 사이트( https://afterdarktour.nike.com/ko/seoul)에서 진행된다. 레이스에 참가할 7000명은 추첨을 통해 선정된다. 당첨자는 오는 2월 8일 개별 이메일과 문자를 통해 발표된다.

허종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