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지난 2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킨스타워 7층 대강당에서 성남산업진흥원 임직원들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ESG 경영 선포식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성남산업진흥원 제공

성남=박성훈 기자



경기 성남산업진흥원이 새해를 맞아 탄소배출 감축 등을 목표로 한 친환경 경영 의지를 표명했다.

진흥원은 지난 2일 성남시 분당구 킨스타워 7층 진흥원 강당에서 ‘2025년 시무식’과 함께 ESG경영 선포식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선포식에서 임직원들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책임 있는 경영 실천’ 선서를 하고, 관내 기업 대상 ESG경영 전파에도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선포식에서 임직원들은 탄소 배출 감축, 친환경 기술 도입, 자원 순환 촉진 등 지속 가능한 환경 관리 시스템 구축은 물론 공정한 노동 관행 준수, 지역사회와 협력 강화, 청년·취약계층 등을 위한 일자리 창출 확대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또 투명하고 공정한 의사결정 체계 운영과 윤리적 경영 문화 확산, 이해관계자와 협력을 통한 책임경영을 실천하기로 했다.

메시지를 대외적으로 알렸다.

진흥원 관계자는 "ESG경영 실천 선포를 통해 지역 기업 및 산업의 ESG 역량을 강화하며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며 "ESG경영 도입은 진흥원이 글로벌 산업환경에 대응하고 기업과 함께 해외 시장 진출을 강화하는데도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