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경북도개발공사 온단채 로고. 경북도개발공사 제공

경산·구미·경주·칠곡 50가구 공급


안동=박천학 기자



경북도개발공사는 무주택 신혼부부·신생아 가구를 위한 매입임대주택 50가구를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공급되는 공공임대주택은 주변 시세의 30~40% 수준으로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되며 경산, 구미, 경주, 칠곡 등 4개 지역이다.

공급대상인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Ⅰ은 2년 내 출산한 신생아 가구와 지원 대상 한부모가족에게 1순위 입주자격을 부여한다. 이외에도 신혼부부, 예비 신혼부부, 만 6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한부모가족(혼인 가구) 등이 입주자격 내에 포함된다. 일정 소득·자산 요건을 충족한 무주택 세대 구성원일 경우 입주신청이 가능하다. 최초 임대차 기간은 2년이며 자격요건 등 충족 시 재계약을 통해 최대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입주 신청과 관련된 세부사항은 경북도개발공사 홈페이지(www.gbdc.co.kr) 임대공고 게시판 내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서류 접수 기간은 2025년 1월 13~22일까지다.

공급되는 공공임대주택은 경주, 칠곡, 경산에 있는 신축 매입임대주택이 포함된다. 해당 신축 매입임대주택은 평균 전용면적 55㎡다. 이재혁 경북도개발공사 사장은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해 도민들의 주거비용 부담을 해결하고자 했다"며 "도심 생활권 유지가 가능하도록 입지 선정에 많은 관심도 기울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