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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이강인 선발출장 PSG, 쿠프 드 프랑스 32강 진출

이준호 기자
이준호 기자
  • 입력 2024-12-23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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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이미지 크게보기 파리 생제르맹의 이강인(왼쪽)이 23일(한국시간) 프랑스 랑스의 스타드 볼라르트-들르리스에서 열린 쿠프 드 프랑스 64강전에서 태클을 시도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파리 생제르맹(PSG)이 프랑스 프로축구 프랑스컵(쿠프 드 프랑스) 32강전에 올랐다.

PSG는 23일(한국시간) 프랑스 랑스의 스타드 볼라르트-들르리스에서 열린 64강전에서 랑스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이겼다. PSG는 쿠프 드 프랑스에서 지난 시즌을 포함, 역대 최다인 15차례 정상에 올랐다.

PSG의 이강인은 선발출전, 활발하게 움직였으나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고 후반 21분 브래들리 바르콜라와 교체됐다. 전반 40분 이강인이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마르키뉴스가 러닝 발리로 마무리했지만 공은 골키퍼 손과 골대를 맞고 튕겨 나왔다.

PSG는 후반 21분 실점을 허용했으나 후반 25분 곤살루 하무스가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트렸다. 승부차기에서 PSG의 골키퍼 마트베이 사포노프의 선방이 돋보였다. 주전 골키퍼 잔루이지 돈나룸마의 부상으로 골문을 맡은 사포노프는 랑스의 4번째 키커 음발라 은졸라의 슛을 막아냈다. PSG 4번째 키커 바르콜라가 공을 골대 안으로 차넣었고, 랑스의 5번째 키커 앙디 디우프의 왼발슈팅을 사포노프가 또다시 쳐내 승리를 거뒀다.

이준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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