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토트넘의 손흥민이 20(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라바오컵 8강전에서 승리를 거둔 뒤 미소를 짓고 있다. AP 뉴시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2024∼2025 잉글랜드 카라바오컵(리그컵) 8강전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8강전에서 3-2로 쫓기던 후반 43분 결승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은 코너킥 상황에서 키커를 맡았고, 손흥민이 찬 공은 마치 바나나처럼 크게 휘면서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토트넘은 4-3으로 승리하고 4강에 진출했다.

카라바오컵을 주관하는 잉글랜드풋볼리그(EFL)는 21일 후스코어드닷컴이 선정한 8강전 베스트 11을 공개했고 손흥민을 포함했다. 3-5-2 포메이션으로 선정한 베스트 11에서 손흥민은 왼쪽 날개로 뽑혔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7.51점을 주면서 "손흥민의 후반 43분 코너킥 다이렉트 득점은 승리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라고 평가했다.

손흥민의 동료인 도미닉 솔란케(평점 9.15), 이브 비수마(평점 7.89), 데얀 쿨루세브스키(평점 7.96점)도 베스트 11에 올랐다.

이준호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