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박형덕 동두천시장이 16일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대상지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 등을 보고받고 있다. 동두천시 제공

소나무재선충병 차단 위해 사업비 약 4억 원 투입
소나무류 감염목 및 기타고사목 약 407본 제거

동두천=김준구 기자

경기 동두천시는 박형덕 동두천시장이 지난 16일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대상지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 등을 보고받고 방제 상황을 점검했다고 17일 전했다.

동두천시는 올해 2월부터 소나무재선충병이 없는 건강한 산림을 만들기 위해 사업비 약 4억 원을 투입했다.

또 지난 10월부터는 하봉암동과 안흥동 일대에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이번 재선충병 방제사업은 상반기 방제사업에 이어 재선충병의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의 우화 전까지 소나무류 건전목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특히 이번 사업 활동에서는 예찰 시 발견된 소나무류 감염목 및 기타고사목 약 407본을 제거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이날 작업 공정과 방제 추진 사항에 대해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하고, 현장 작업자들에게 안전 가이드라인 준수 및 작업 시 보호장비 착용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동두천시는 12월 말까지 하반기 재선충병 방제를 마무리하고, 예찰 방제단을 활용해 소나무류에 대한 재선충병 예찰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