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28일 경기 안산시청 상황실에서 이민근 안산시장이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제설 대책을 지시하고 있다. 안산시청 제공

안산=박성훈 기자



이틀째 폭설이 계속된 가운데 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이 주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가용한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

이 시장은 28일 안산시청 재난안전종합상황실에서 대설로 인한 시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긴급 국장단 회의를 겸한 상황판단 회의를 소집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이민근 안산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제설 현장에서 사고 예방에 나서준 우리 공무원들이 고맙다"며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끝까지 제설작업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안산시는 시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제설작업에 나서고 있다"며 폭설과 도로결빙으로 극심한 교통 혼잡이 발생하고 있으니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에 차질이 없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안산시는 지난 27일 대설경보가 발효되자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발령해 유지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1665명이 도로와 보도 등 제설작업과 각종 민원 대응에 나서는가 하면 제설 차량 55대이 가동돼 제설제 1941t을 살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