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포천유치추진위원회가 GTX 유치를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포천시 제공

기업인과 시민대표, 기관단체장 주축이 돼 구성
12월 13일까지 추진위원들 중심으로 진행

포천=김준구 기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포천유치추진위원회가 GTX 유치를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25일 GTX 포천유치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0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19일 제1회 총회를 개최하는 등 최근 GTX-G 노선의 포천시 유치를 위한 의지를 표명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위원회는 지역 내 기업인과 시민대표, 기관단체장이 주축이 돼 구성된 단체다.

서명운동은 오는 12월 13일까지 이민형 추진위원장과 50여 명의 추진위원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위원회는 기업체 방문 및 각종 행사에서 GTX 포천 유치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들의 동참을 독려하며 서명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이민형 추진위원장은 "지금이야말로 포천시민의 단합된 의지를 보여줄 때"라며 "내년 6월 확정 예정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GTX-G 노선이 반드시 반영되고, 포천시에 GTX 유치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TX 포천유치추진위원회는 앞으로 GTX-G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국토교통부와 경기도 등 관계기관 방문과 GTX 유치 기원 해맞이 행사, 결의대회 등 다양한 대내외 활동을 통해 포천시의 지역발전과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