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젤라또피케의 ‘세서미 스트리트’ 컬렉션

세서미 스트리트 캐릭터들이 집에서 보내는 행복한 시간 형상화
출시 기념 온라인 플랫폼 ‘29cm’에서 판매 시작…20일부터 자사몰에서도 판매


2030 여성들에게 ‘룸웨어’라는 새로운 패션 트랜드를 선보인 글로벌 라운지웨어 ‘젤라또 피케(gelato pique)’는 미국을 대표하는 어린이 프로그램인 ‘세서미 스트리트(Sesame Street)’와 협업해 ‘콜라보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가을에 이은 두 번째 컬렉션이지만, 한국에는 처음으로 출시하는 것이다.

젤라또피케의 이번 컬렉션은 ‘하루 일과를 마친 세서미 스트리트 캐릭터의 집에서 행복한 시간’을 주제로 하고 있다. 엘모, 쿠키몬스터, 빅버드 등 한국에서도 친숙한 세서미 스트리트 캐릭터들은, 좋아하는 인형을 안고 있거나 독서를 하는 등 친근한 모습들로 디자인됐다. 브랜드 특유의 부드러운 촉감과 아이스크림 같은 은은한 색감 역시 이번 컬렉션의 특징이다.

젤라또피케의 강점 중 하나인 ‘입어봐야 아는 특별한 소재’는 이번 컬렉션에도 잘 나타나 있다. 부드럽고 따뜻한 느낌에 고급스러움을 더한 ‘젤라또’ 소재에, 캐릭터들이 돋보이는 ‘풀오버·후디 라인’이 대표 제품이다. 보들보들한 착용감에 냉감 기능을 더한 ‘컷앤소(cut and sew) ’라인은 전면 프린트를 통해 보다 생동감있는 캐릭터들의 모습을 담았다. 컬렉션에 등장한 아트워크들은 콜라보레이션을 위해 특별히 디자인된 한정 버전이다.

젤라또피케 컬렉션의 또 다른 강점은 ‘패밀리룩’이다. 성인부터 키즈, 반려동물에 이르기까지 온 가족이 함께 집에서 즐길 수 있는 홈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이번 세서미 스트리트 컬렉션에서도 부모와 자녀가 함께 입을 수 있는 제품들은 물론, 반려동물 스웨터도 같은 라인업으로 기획됐다.

젤라또피케는 최근 온라인 패션 플랫폼 ‘29cm’에 입점을 결정했다. 지난 9월 한국 론칭 때부터 꾸준히 입점 논의를 해온 두 회사는, 입점 기념으로 지난 13일부터 ‘세서미 스트리트 컬렉션’에 대한 단독 쇼케이스를 전개하고 있다. 젤라또피케의 플래그십 스토어 ‘젤라또피케 그랑 메종 한남’에서도 이번 세서미 스트리트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으며, 브랜드 온라인몰에서는 20일부터 판매가 시작된다.

최인영 젤라또피케 담당 매니저는 "지난해 일본과 미국 등에서도 큰 인기를 누렸던 컬렉션의 두 번째 콜라보 라인업을 한국에도 소개하게 됐다"며 "다가오는 겨울 시즌을 겨냥한 주력 상품군으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노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