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강석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중진공 제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지난 13∼15일 열린 ‘2024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에서 기관 표창을 포함해 3관왕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활용한 정부혁신 성과와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추진됐다.

중진공은 박람회 첫날 현장발표로 진행된 ‘2024 데이터 분석·활용 공모전’에서 중소벤처기업 전용 빅데이터 플랫폼인 ‘비즈패스파인더’를 활용한 기업경영 지원 성과로 우수상을 받았다. 특히 중진공이 40여 년 이상 축적한 총 58만개 사의 기업데이터를 활용해 기업 성장경로 예측, 기업 맞춤형 정책사업 추천, 수출품목 제안 등 정보를 제공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 외 디지털플랫폼정부의 그간의 노력과 청사진을 담은 ‘대국민 보고회’에서 디지털 혁신과 데이터기반 행정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디지털플랫폼정부 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튿날 일정으로 진행된 ‘2024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선 미래를 대비하는 정부 부문에서 혁신 사례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획득했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앞으로 미래 첨단산업을 이끌 우수 청년 인력을 양성해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과 인력난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최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