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장혜선 롯데삼동복지재단 이사장이 지난 26일 울산 울주군 삼동면민체육관에서 열린 ‘제28회 노인의 날 및 경로의 달 기념 경로효큰잔치’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롯데재단 제공

롯데삼동복지재단은 울산 울주군 미등록 경로당에 운영 지원금 2500만 원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09년 롯데삼동복지재단 설립 이후 매년 이어지고 있는 ‘신격호 롯데 효사랑 경로당 지원사업’은 국가에 등록되지 않은 채 복지사각지대로 남아있는 울주군의 경로당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고향인 울주군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수준 향상을 위해 시작했다. 지금까지의 누적 지원 금액은 총 2억9000여만 원에 달한다.

지난 26일 열린 지원금 전달 행사에는 장혜선 롯데삼동복지재단 이사장과 이순걸 울주군수 등을 비롯해 지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장 이사장은 "할아버지의 고향 울산에서 어르신들을 뵙게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욱 더 따뜻한 마음으로 어르신들을 공경하며 함께한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호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