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청소년 축제 포스터.중구청 제공

보컬·밴드, 댄스 경연대회, 31개의 체험부스, 놀이마당 등 풍성한 즐길거리 마련


서울 중구는 11월 2일 덕수궁 돌담길 일대에서 청소년 축제 ‘야호’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청소년 축제는 청소년의 다양한 능력과 숨겨진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보컬·밴드, 댄스 경연대회 △청소년들이 직접 운영하는 체험부스가 포함된 활동한마당 △놀이마당으로 구성된다. 중·고등학생의 끼와 재능을 겨루는 경연대회는 10월 말 예선을 거쳐 확정된 10개 내외의 팀이 덕수궁 돌담길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본선을 치른다.

청소년 활동한마당에서는 △청소년 참여활동 △여가·취미 △재능기부 △경제야호를 주제로 31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웹툰 그리기 체험 △인공지능(AI) 직업체험 △코딩로봇 △책갈피 만들기 등 청소년 동아리팀이 직접 운영하는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마을 청소년·학부모 동아리도 참여하며 중구 금융경제교실과 연계한 특별 체험존도 마련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관내 청소년들이 오랜만에 학교를 벗어나 축제를 즐기고 재능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며 "중구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학업과 진로를 비롯해 건강한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김군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