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관악구청 제공

서울 관악구는 오는 25∼26일 낙성대 공원에서 청소년 축제 ‘제3회 청아즐: 무대 업고 튀어 with 타이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청아즐은 ‘청소년들이 아무 생각 없이 즐기는 축제’의 줄임말이다.

특히 관악구는 올해 청아즐을 서울시교육청 융합과학교육원의 ‘2024 서울융합과학-수학-메이커 축제’와 연계해 개최한다.

먼저 25일에는 ‘서울융합과학-수학-메이커 축제’ 개막식으로 축제의 문을 열고 과학 마술 콘서트, 미디어 아트 공연 등을 선보인다.

이어 26일에는 본격적으로 관악 청소년 축제가 펼쳐진다. 구는 청소년 축제 기획단 ‘청티스트’와 함께 ‘무대 업고 튀어 with 타이탄!’이라는 주제로 이번 청아즐을 기획했다.

로봇 타이탄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예선을 거쳐 올라온 청소년 동아리 10팀(밴드 5팀, 댄스 5팀)의 본선 공연이 이어진다. 청소년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댄스 크루 ‘프라우드먼’이 화려한 무대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 외에도 관악구는 ▲113여 개 체험 부스 ▲청아즐 놀이터 ▲인생네컷 ▲미니 게임 존 ▲쓰레기 보물 줍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청아즐을 통해 숨겨왔던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치고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형성해 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미래인 청소년들의 꿈을 실현하는 데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