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지난해 능동 감마을 축제 모습. 광진구청 제공

서울 광진구는 오는 25일 어린이대공원에서 ‘제7회 능동 감마을 축제’가 열린다고 11일 밝혔다.

능동 감마을 축제는 감나무가 많이 열리는 지역적 특색을 살린 대표적인 마을 축제다. 2016년부터 이어져 온 축제로 주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동 관계자는 전했다.

능동 문화행사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감마을 축제에는 ‘감 길게 깎기’ ‘감 따기’ ‘감 그림 전시’ 등 감을 소재로 한 갖가지 체험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마술쇼, 라인댄스, 춘향전 동극, 난타 등 식전공연도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 초청가수 7팀의 무대도 열린다. 먹거리 장터에서는 해물파전과 홍어무침, 편육, 어묵탕 등을 선보인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능동 감마을 축제는 매년 많은 주민의 참여로 성황리에 개최된 광진구의 대표 축제"라며 "감이 무르익은 풍요로운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행복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