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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는 노르웨이 연어를 쉽고 다양한 방식으로 소비할 수 있는 방법을 알리는 가을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노르웨이 연어의 한국 수출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6% 증가한 2만1134t으로 나타났다. 노르웨이 수산물의 한국 수출액은 아시아 국가 중 중국 다음으로 큰 규모다.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는 이처럼 노르웨이 연어에 꾸준한 관심을 보이는 한국 소비자들이 노르웨이 연어를 좀 더 친숙한 식재료로 여기고, 더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캠페인을 진행한다.

먼저 국내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노르웨이 연어를 중심으로 일상에서 손쉽게 식사를 구성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또 소비자가 직접 노르웨이 연어를 취향에 맞게 조리해 볼 수 있는 소셜 미디어 행사도 진행한다.

더불어 온·오프라인 유통 플랫폼에는 다채로운 노르웨이 연어 요리와 ‘씨푸드프롬노르웨이’ 홍보대사인 축구 선수 엘링 홀란을 활용한 배너 이미지를 배치해 ‘노르웨이 연어는 언제나 옳다’는 캠페인 메시지를 확산한다.

미아 번하드센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 한국 매니저는 "차갑고 청정한 바다에서 온 노르웨이 수산물임을 보장하는 ‘씨푸드프롬노르웨이’ 원산지 인증마크를 통해 한국 소비자들이 노르웨이 수산물을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호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