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마인츠의 이재성(오른쪽)이 6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함부르크의 밀레른토어 슈타디온에서 열린 독일 분데스리가 원정경기에서 장크트 파울리 선수의 돌파를 저지하고 있다. AP뉴시스

국가대표 이재성과 홍현석이 활약한 가운데 마인츠가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대승을 거뒀다.

마인츠는 6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함부르크의 밀레른토어 슈타디온에서 열린 장크트 파울리와 원정경기에서 3-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재성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고, 홍현석은 후반 38분 교체 투입됐다. 마인츠는 2승 2무 2패(승점 8)로 10위에 자리했다.

마인츠의 핵심 자원인 이재성과 달리 홍현석은 마인츠 2선에서 주전 경쟁을 펼치고 있다. 홍현석은 지난 8월 벨기에 헨트에서 마인츠로 이적, 유럽 5대 리그에 처음 발을 내디뎠다. 그런데 이날 경기에선 경쟁자인 윙어 아르민도 지프가 전반 16분 득점포를 가동했다. 마인츠는 전반 5분과 후반 7분 요나탄 부르카르트의 득점을 더해 대승을 챙겼다.

축구대표팀에서도 붙박이인 이재성, 그리고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대신 대표팀에 발탁된 홍현석은 요르단으로 이동해 대표팀에 합류한다. 대표팀은 오는 10일 요르단(원정), 15일 이라크(홈)와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을 치른다.

허종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