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대구 서구가 초등학생 틈새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문을 연 ‘다함께돌봄센터(평리)’ 내부 모습. 대구 서구청 제공

초등학생 맞춤형 돌봄서비스 제공,
맞벌이 가정에 안심 돌봄 환경 조성


대구=박천학 기자



대구 서구는 평리동 서구 복합청사에 초등학생 틈새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다함께돌봄센터(평리)’를 개소했다고 6일 밝혔다.

다함께돌봄센터(평리)는 복합청사 5층에 있으며 소득과 관계없이 6~12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센터는 학기 중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정원 20명이며 초등학생에게 숙제 지도, 독서지도, 창의력 프로그램 등의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053-571-1399)로 신청할 수 있다.

구는 주택 재개발로 40대 이하 젊은 인구 유입이 늘어나고 있어 다함께돌봄센터를 통해 맞벌이이나 긴급 돌봄이 필요한 가정의 아이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류한국 대구 서구청장은 "다함께돌봄센터(평리)에 이어 2026년에는 다함께돌봄센터 내당권역, 비산권역을 열 예정"이라며 "지역사회 중심의 자발적이고 주도적인 아동 돌봄 분위기가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