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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가 2024년 은평미래교육지구 청소년전일제 ‘마을로 등교’ 사업을 시립은평청소년센터에서 내달까지 운영한다.

2일 은평구에 따르면 마을로 등교는 지난 7월부터 진행되고 있는 새로운 방식의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이다. 청소년들이 학교 대신 청소년센터로 등교해 하루 동안 다양한 체험을 하게 된다. 2022년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올해가 3회차인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3D펜 공예·코딩·제과 등을 체험하는 창의체험과 로봇 공학자·댄서·게임 개발자와 같은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는 진로직업체험, 생존수영(사진)·농구·필라테스 등 체육프로그램과 명사를 초청해 진로 고민을 해소하는 명사토크콘서트 등으로 이뤄진다.

김영득 시립은평청소년센터 관장은 “우리 센터가 청소년들에게 유의미한 활동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다양한 창의·진로·체육 프로그램과 명사강연 등으로 청소년들의 성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이승주 기자 sj@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