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서울 양천구 주민들이 양천구 평생학습관 인문학 아카데미를 수강하고 있다. 양천구청 제공

서울 양천구는 평생학습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서울대 교수진이 출강하는 교양강좌 ‘양천 지식 브런치’를 10월 말부터 8주간 해누리타운 해누리홀에서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양천구는 지난해 서울대 평생교육원과 ‘평생교육 진흥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인문학 릴레이 강좌인 양천 지식 브런치를 총 6회 운영해 1000여 명이 참석하는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 ‘양천 지식 브런치’는 횟수를 2회 늘려 건축, 음악, 미술, 건강, 교육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했다. 오는 10월 25일부터 12월 13일까지 총 8차례에 걸쳐 특강이 진행한다.

강의 주제는 ▲내 마음을 담은 집 ▲난생처음 들어보는 클래식 수업 ▲프란시스코 고야의 작품 세계 ▲중년의 마음 건강 지키기 ▲산책의 생태학 ▲아이티 혁명기의 여성들 ▲올바른 독서 습관으로 키우는 우리 아이 문해력 ▲알쏭달쏭, 생활 속 유해물질 등이다.

양천구민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수강 인원은 300명씩이며, 강의는 90분간 진행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지식의 계절 가을을 맞아 ‘행복한 교육도시 양천’의 위상에 걸맞은 고품격 평생학습 특강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