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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빠른 실거래가’등 서비스 혁신…자체 앱 기능도 고도화

‘한 달 빠른 실거래가 공개’등을 통해 부동산 중개업계에서 혁신을 선도해온 우대빵부동산은 서비스 40개월 만에 누적 거래액 2조 원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2월 누적 거래액 1조 원을 넘어선지 1년 7개월 만에 2조 원을 넘어선 것이다.

지난 2020년 5월 중개 서비스를 시작한 우대빵 부동산은 집주인들이 선호하는 서비스를 개시하며 매물 확보에 주력했다. 중개업계의 고질적인 병폐였던 ‘가두리(시세조정)’를 없애고, ‘한 달 빠른 실거래가’로 부동산 거래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했다. 자동화 시스템에 기반한 스마트폰 앱인 ‘우대빵’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허위매물 0%’를 목표로 집주인의 인증을 받은 매물만 서비스하고 있다.

이렇듯 기존 시장의 잘못된 관행을 혁신하는 데 주력한 결과, 우대빵부동산에 주인이 직접 맡긴 아파트 매물 수는 누적 기준으로 6만8000개를 넘었고, 매수자 숫자도 3만 명에 육박하고 있다. 평균 거래 기간 또한 1개월 9일에 불과하다.

한편 우대빵부동산은 수도권에서 30개 지점을 운영하면서, 최근 3개월 호가와 실거래가를 결합한 ‘단지표준가격’을 앱을 통해 서비스하고 있다. 집주인이 전화 또는 중개사무소 방문 없이 ‘네이버부동산’에 매물을 바로 등록한 후, 원하는 가격을 즉시 앱을 통해 수정할 수 있는 ‘내맘이집’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자체 앱인 ‘우대빵’의 서비스의 고도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창섭 우대빵부동산 대표는 "고객 서비스 측면에서 보면 국내에서는 경쟁할 기업을 찾아보기 힘들다"며 "수도권 직영 지점을 계속 늘려 부동산 시장 고객들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