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동작구청 제공

서울 동작구는 오는 28일 숭실대에서 지역 내 40여 개 사회복지 관련 기관과 함께하는 ‘2024 동작복지희망축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동작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복지는 동작이다’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누구나 쉽고 즐겁게 복지를 경험하고 희망을 공유할 수 있는 축제를 목표로 치러진다.

축제 프로그램은 ▲개막식 ▲토크 콘서트 ▲그림 그리기 대회 ▲참여 부스 ▲야외 행사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된다.

상도은빛복지관 건강채움시니어 합창단, 전국노래자랑 동작구 편 대상 수상자 등의 사전 공연으로 시작, 개그우먼 정경미가 ‘동작 복지 판매왕’으로 나서 주요 복지사업을 소개하는 토크콘서트가 이어진다.

사회복지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도 열릴 예정이다. 숭실대 형남공학관 일대에서는 복지와 희망을 주제로 초등학생 등 어린이 70여 명이 참여하는 그림 그리기 대회도 개최된다.

또 ▲장애인 ▲아동·청소년 ▲어르신 ▲일자리·경제·주거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된 50여 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수어 배우기, 비즈 공예, 캘리그라피, 주거복지 상담 등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먹거리장터, 포토존, 물풍선 던지기, 볼링, 농구 등 즐길 거리도 마련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동작복지희망축제를 통해 사회복지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주민 모두가 소통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요람부터 무덤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동작형 복지를 구현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