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이기재 서울 양천구청장이 지난해 양천구 도시정비사업 지식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양천구청 제공

10월 10∼31일 사이 매주 목요일 저녁 진행
전국 최대 규모 도시정비사업 전문 교육과정


서울 양천구가 다음 달 복잡한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을 정확히 이해하고 불필요한 갈등 요소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조합 임직원 및 주민을 대상으로 ‘2024 하반기 양천구 도시정비사업 지식포럼’을 운영한다.

23일 양천구에 따르면, 도시정비사업 지식포럼은 재개발·재건축 관련 전문가의 맞춤형 교육 강좌다. 지난해 처음 도입돼 올해 상반기까지 총 16회차 과정에 3000여 명이 참여, 전국 최대 규모 도시정비사업 전문 교육과정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하반기 포럼은 총 4회차 과정으로 ▲주택정책 주요 이슈 및 동향 ▲신속통합기획 및 건축공법 사례 ▲도시정비사업 감정평가 실무 ▲도시정비사업의 사업성 제고 방안 등을 다루게 된다. 강사진은 한국부동산원 관계자, 감정평가사 등 전문가로 구성했다. 사례 중심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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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정비사업 지식포럼은 10월 10∼31일 양천구 해누리타운 해누리홀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2시간가량 진행된다. 회차별 수강인원은 200명 내외다. 3회 이상 출석할 경우 수료증을 받게 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주택정책이 다변화함에 따라 사업추진에 혼란이 많은 시점에서 주민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공신력 있고 정확한 정보"라며 "엄선된 전문가의 정확하고 핵심적인 지식 전달을 통해 사업 추진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