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이순희(사진 오른쪽 두번 째) 강북구청장이 수변활력거점 조성사업 공사 현장에서 관계자에게 보고를 받고 있다.강북구청 제공

이순희 서울 강북구청장이 지난 9일 우이천에서 열린 우이천 수변활력거점 조성사업 공사 현장을 방문해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하고, 우이천을 공사지역사회 명소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밝혔다.

12일 강북구에 따르면 우이천 수변활력거점 조성사업은 서울시 예산 35억 원을 지원받아 수유교에서 우이교까지 약 240m 구간에 조경석을 전면 교체하고, 건물형 테라스, 수변 스탠드, 워터스크린, 촉감계류 등을 설치해 수변 공간을 활성화하는 프로젝트다. 사업은 이달 9일 착공을 시작으로 2025년 3월까지 총 7개월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구는 설계사, 시공사, 감리단과 함께 현장 조사를 다수 실시해 철저한 사전 준비를 마쳤고 주민들에게 현수막 안내를 통해 공사가 진행될 예정임을 알렸다. 또 공사 시행에 따라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해당 구역 산책로는 통제했다.

이순희 구청장은 "우이천에 다양한 여가 공간을 조성해 서울 시민들이 즐겨 찾는 명소로 더욱 발전시키겠다"며 "이를 통해 백년시장과 수유리먹자골목 등 지역 경제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군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