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홍성찬. 신화 뉴시스

한국이 남자테니스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에서 폴란드와 맞붙는다.

한국과 폴란드는 13일부터 이틀간 폴란드 지엘로나구라에서 2024 데이비스컵 월드그룹 1 경기를 치른다. 데이비스컵은 세계 16강에 해당하는 파이널스와 그 아래 등급인 최종본선 진출전, 월드그룹 1순으로 이어진다.

한국이 월드그룹 1 경기에서 폴란드를 제압하면 최종본선 진출전에 오르고, 2025년 2월 열리는 최종본선 진출전에서 승리하면 파이널스에 출전한다. 한국은 2022년과 2023년 파이널스에 올랐다.

홍성찬(단식 세계랭킹 141위·세종시청), 권순우(단식 344위), 남지성(복식 122위·세종시청), 정윤성(복식 210위·안성시청), 송민규(복식 420위·산업은행)가 폴란드 원정에 출전한다. 폴란드는 단식 세계 8위 후베르트 후르카치가 불참하며 카밀 마이흐자크(단식 163위)와 막스 카스니코프스키(단식 173위), 얀 지엘린스키(복식 27위) 등으로 대표팀을 꾸렸다. 이준호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