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전현무 전현무. MBC ‘나혼자 산다’ 캡처

방송인 전현무가 SBS의 시사교양 프로그램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의 새 진행자로 발탁됐다.

SBS 측은 9일 "전현무 씨가 새 MC로 정해졌다"며 "단독 MC가 될지 다른 진행자와 호흡을 맞출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는 SBS 장수 프로그램이다. 주변에서 일어나는 신기하고 놀라운 이야기를 발굴해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다. 1998년 5월부터 올해 5월 25일까지 36년 동안 1279회 방영됐다. 방송인 임성훈과 박소현이 이 기간 내내 진행을 맡았다. 그러나 점차 시청률이 떨어지면서 SBS는 잠시 휴식기를 가진 뒤 재단장해서 다시 방송하기로 했다. 다음달 10일 방송 재개를 계획하고 있다.

이로써 전현무는 MC로서 더욱 왕성하게 활동을 이어가게 됐다. 전현무는 현재 ‘나 혼자 산다’ ‘전지적 참견 시점’ ‘이유 있는 건축’(이상 MBC)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KBS2) ‘리얼 연애 실험실 독사과’(SBS플러스) ‘톡파원 25시’(JTBC)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채널A) ‘현무카세’(ENA) ‘프리한 19’(tvN 쇼) 등 수많은 고정 프로그램과 파일럿 프로그램을 맡고 있다.

김인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