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그랑 콜레오스 르노코리아의 중형 SUV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르노코리아 제공.

지난달 내수 시장서 QM6 672대, 아르카나 579대 등 총 1350대 판매
수출은 아르카나 6130대, QM6 971대 등 총 7101대 선적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이달 초부터 이용자 인도 시작···"내수 시장 판매 반등 기대"


르노코리아는 지난달 내수와 수출 시장에서 총 8451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8414대)보다 0.4% 증가한 수치다.

시장별로 보면 내수 시장에서는 작년 동월(1502대)보다 10.1% 감소한 1350대가 팔렸다. 중형 세단인 SM6와 중형 SUV QM6가 각각 34대, 672대 판매되며 작년 동월보다 각각 81.9%, 1.9% 감소했다. 쿠페형 SUV 아르카나는 579대 판매됐으며 이 중 이 테크(E-Tech) 하이브리드 모델이 296대로 절반 가량을 차지했다고 르노코리아는 설명했다.

르노코리아가 4년 만에 선보인 신차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부산시에 인도된 1호차와 시승차 선출고 물량이 반영되며 45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르노코리아는 지난달 해외 시장에서 작년 동월(6912대) 대비 2.7% 증가한 7101대를 판매했다. 아르카나는 6130대, QM6는 971대가 수출됐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이달부터 그랑 콜레오스가 본격 출고됨에 따라 내수 판매 실적도 반등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최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