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9월 동행축제 포스터.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중소벤처기업부는 외식 및 장보기 부담 완화를 위해 9월 동행축제 기간 카드사와 함께 다양한 할인과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먼저 행정안전부와 카드사(9개사) 간 협약을 통해 전국 8000여 곳의 ‘착한가격업소’ 가맹점에서 식사 등을 1만 원 이상 카드 결제 시 2000원 환급 혜택이 제공된다.

BC카드 중소가맹점 3만여 곳과 1300여 곳의 백년가게에서 BC카드 결제 시에는 최대 10%를 할인한다. 백년가게에서는 NH농협카드의 NH페이 마이캐치 이용 시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KB국민카드는 전국 10만 여 곳의 상점가 및 전통시장 내 가게(카드형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 한함) 결제 고객 대상으로 사은 행사를 진행한다. 누적 10만 원 이상 카드 이용 고객 중 24명에게는 50만 원을, 2000명에게는 2만 원을 캐시백한다.

이달 말까지 자사 쇼핑몰 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이 입점한 KB페이 온누리쇼핑몰에서 구매 시 5% 할인(동행축제 쿠폰 이용) 이벤트도 추진한다.

신한카드는 22일까지 전국 55개 전통시장 내 운영하는 7000여 점포에서 2만 원 이상 결제하면 5000원을 캐시백한다.

원영준 중기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카드사와 협력을 통해 9월에 전통시장과 지역상권 이용 소비자의 혜택을 확대했다"며 "축제 기간 시장과 골목 상점가를 많이 이용해 소상공인이 힘이 나도록 국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지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