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는 고성능 소형 스포츠액티비티쿠페(SAC) ‘뉴 X2 M35i xDrive’(사진)를 국내에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뉴 X2 M35i xDrive는 BMW ‘뉴 X2’ 라인업의 고성능 모델로, 강력한 주행 성능과 역동성이 돋보이는 디자인을 갖췄다.
뉴 X2 M35i xDrive에는 최고출력 317마력, 최대토크 40.8㎏·m를 발휘하는 M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과 7단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가 탑재됐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제로백)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5.4초다. 주행 상황에 따라 댐퍼의 감쇠력을 조절할 수 있는 어댑티브 M 서스펜션을 기본으로 장착해 다양한 도로 환경에서도 최적의 주행 성능을 만끽할 수 있다.
전면부에는 M 퍼포먼스 전용 키드니 그릴과 라디에이터 그릴 조명 ‘BMW 아이코닉 글로우’가 조화를 이뤄 고성능 모델 특유의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측면에서 후면부까지는 BMW SAC 고유의 루프 라인이 매끈하게 이어진다. 20인치 M 알로이 투톤 휠, M 스포츠 브레이크, M 사이드미러 캡, M 전용 쿼드 테일파이프, M 리어 스포일러 등도 적용됐다. 실내 공간에도 M 스포츠 가죽 스티어링 휠, 투톤 컬러 스포츠 시트 등 M의 스포티한 감성을 부각하는 디자인이 반영됐다.
안전하고 편리한 운전을 돕는 옵션들도 풍부하게 담겼다.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 BMW 디지털키 등의 첨단 사양과 헤드업 디스플레이, 하만 카돈 사운드 시스템,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 등의 고급 편의 사양이 기본으로 탑재됐다. 티맵 기반의 한국형 BMW 내비게이션이 적용돼 운전자는 최신 교통상황을 포함한 모든 지도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을 수 있다.
BMW가 새롭게 내놓은 ‘BMW 디지털 프리미엄’은 게임·비디오·음악 등을 통해 폭넓은 디지털 경험을 선사한다. 뉴 X2 M35i xDrive의 가격은 7440만 원이다.
이근홍 기자 lkh@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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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스톰섀도 공격 때 쿠르스크서 북한군 500명 사망”…우크라 매체 보도
우크라이나가 지난 20일(현지시간) 영국에서 지원받은 스톰섀도 순항미사일로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을 공격했을 당시 북한군 500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매체 RBC 우크라이나가 24일 보도했다.RBC 우크라이나는 이날 군사 전문 매체인 ‘글로벌 디펜스 코퍼레이션’을 인용, 당시 공격에서 북한 군인 500명이 전사하고 3명이 다쳤다고 전했다.부상자는 장교 2명과 여성 1명으로, 이 여성은 의무병으로 알려졌으나 통역이었을 가능성도 있다고 RBC는 덧붙였다. 이 매체는 또 당시 공격으로 러시아군에서도 18명이 사망하고 33명이 다쳤다고 전했다.앞서 미국의 지대지미사일 에이태큼스(ATACMS)에 이어 ‘러시아 본토 타격’ 금지가 해제된 영국 스톰섀도 미사일이 쿠르스크에 떨어지면서 북한군이 대규모 피해를 입었을 가능성이 제기된 바 있다. 쿠르스크는 북한군이 집결한 곳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20일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영국의 순항 미사일 스톰섀도 여러 발이 러시아 남서부 쿠르스크에 꽂혔다고 미 국방부와 우크라이나 당국자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영국 언론들도 자국이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스톰섀도가 우크라전 개전 이래 처음으로 러시아 본토로 사용된 사실을 전하며, 이 미사일의 행선지가 파병 북한군이 배치된 쿠르스크였다고 전했다.영국 가디언은 친러 전쟁 블로그들이 소셜미디어에 올라 있는 영상을 보면 스톰섀도 최대 12기가 마리노 마을의 군지휘 본부로 추정되는 목표물을 타격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우크라이나 언론은 이 목표물이 북한군과 러시아군 장교들이 사용하는 시설로 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영국과 프랑스가 공동으로 개발한 스톰섀도는 전투기에서 지상 목표물을 공격하는 공대지 순항 미사일로 작전반경은 250㎞에 달한다. 적진의 벙커나 탄약 저장고를 뚫는 데 강력한 무기로 평가된다. 오남석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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