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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 포럼서 윤리경영대상
“고객 중심의 정도 영업 추진”

신창재(사진)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이 세계중소기업학회(ICSB), 국제노동기구(ILO) 등이 개최한 ‘제네바 기업가정신 포럼’에서 윤리경영 대상을 받았다.

1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신 의장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글로벌 윤리경영과 이해관계자 중심 경영대상’의 초대 수상자로 선정됐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윈슬로 사전트 전 ICSB 의장은 “신 의장은 지난 24년간 고객, 보험설계사, 직원, 주주 등 모든 이해관계자 중심의 경영을 선도적으로 실천해 사회정의 추구에 앞장선 기업가로 평가받았다”고 수상 배경을 설명했다. 신 의장은 “대표이사 부임 당시부터 잘못된 영업 관행을 개선하며 고객 중심의 정도 영업을 추진하다 보니 윤리경영에 점점 눈뜨게 됐다”며 “모든 이해관계자에 도움을 주는 적극적 윤리경영을 펼치는 것이 기업이 더 크게 성공하는 길임을 확신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 의장은 지난 2000년 대표이사 취임 때부터 ‘교보인의 윤리헌장’을 선포하는 등 윤리경영을 강조해왔다.

김지현 기자 focus@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