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잉글랜드의 필 포든. AP뉴시스

잉글랜드 대표팀의 핵심 자원 필 포든(맨체스터시티)이 셋째 아이 출산 탓에 잠시 영국으로 돌아갔다.

27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독일에서 열리고 있는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에 출전 중인 포든이 잠시 대표팀을 떠나 가족이 있는 영국으로 향했다.

잉글랜드축구협회는 포든이 ‘임박한 가족 문제’로 가정으로 돌아갔다고 설명했다. 2000년생인 포든은 동갑내기 레베카 쿡과 사실혼 관계이다. 이미 5세 아들 로니와 2세 딸 트루가 있고, 이번에 셋째 출산을 앞두고 있다.

포든은 오는 7월 1일 열리는 슬로바키아와 16강전에 앞서 대표팀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포든은 유로 2024 조별리그 3경기에 모두 선발로 출전하며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포든은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허종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