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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선 당선인들에 ‘윤석열 탄핵’ 꺼낸 이해찬

민정혜 기자
민정혜 기자
  • 입력 2024-05-28 11:52
  • 수정 2024-05-29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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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연구원 강좌 논란

“윤정부 하도 무도한 2년 보내
빨리 끌어내리라는 요구 많다”
민심 거론하며 탄핵 공개거론

“장외집회 적극 참여를” 독려도


이해찬(사진)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제22대 국회 초선 당선인들에게 “윤석열 정부가 하도 무도한 2년을 했기 때문에 ‘빨리 끌어내려야 한다’ ‘3년은 길다’는 국민 요구가 많다”며 강력한 대여(對與) 투쟁을 주문했다. 이른바 ‘민주당 상왕’으로 불리는 이 상임고문이 정치 신인인 초선 당선인들에게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공개적으로 거론한 것이다. 22대 국회에서 압도적인 의석을 차지한 민주당이 윤 정부에 대한 탄핵 추진을 점점 노골화하고 있는 비판이 나온다.

이 상임고문은 2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민주연구원에서 열린 ‘제22대 국회 초선의원 혁신강좌’에서 “지금부터 2년은 윤 정부하고 싸워야 하는 시기”라며 “국민 요구에 어떻게 부응할 수 있을까 (고민해야 한다). 부응 못 하면 비판이 거셀 거다”라고 말했다. 그는 “초반에 실패하면 대개 그 이후엔 잘 안된다”며 “초반 2년을 잘해야 하는데 걱정도 되고 기대도 되는 게 솔직한 심정이다”라고 밝혔다. 이 상임고문은 “20대 국회 때 (전반기) 2년을 여당으로 지내다 보니 나머지 2년간 야당이었을 때 진짜 싸울 줄을 몰랐다”며 “그렇게 4년이 지나가니 국민들이 실망을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이 상임고문은 장외집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라고 독려하기도 했다. 이 상임고문은 “장외집회에 잘 참석해야 한다”며 “(4·10 총선) 경선할 때 보니깐 그런 걸 잘 안 한 사람들이 많이 떨어졌다”는 분석을 내놨다. 그는 “이재명을 아주 열렬히 환호하며 앞줄에 섰었고 여론조사도 (경쟁 후보자보다) 17% 앞섰는데 경선에서 떨어졌다”며 “왜 떨어졌나 봤더니 윤 정부에 내놓고 싸우질 않았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민주당은 채 상병 특검법을 국회에서 통과시키기 위해 연이어 장외집회를 열고 있다. 이 상임고문은 “그만큼 당원들이 민감하다”며 “(장외집회에 적극적으로 참석해야 당원들이) 오해하지 않고 인식하게 되는 것이다”라고 쐐기를 박았다. ‘당원 중심 정당’을 표방하는 민주당에서 당원들의 지지를 받아 정치 생명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투쟁력’을 키워야 한다고 제언한 셈이다.

민정혜 기자 leaf@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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