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나이키 강남 2층의 축구를 위한 공간. 나이키코리아 제공

‘나이키 강남’이 디지털 혁신이 돋보이는 역동적인 공간으로 새로 단장했다.

13일 나이키코리아에 따르면 나이키 강남은 총 3층 규모(지하 1층∼지상 2층)로 오는 15일 새롭게 문을 연다. 스포츠를 비롯해 여러 활동을 원하는 남녀노소가 주요 고객층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나이키 강남은 엄선된 최고의 나이키와 조던 브랜드 제품들이 비치,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함과 동시에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혁신으로 매장을 꾸몄다.

나이키 강남의 중심엔 나이키가 자체 개발한 디지털 스토리텔링 플랫폼 ‘스포츠 펄스(Sport Pulse)’가 3층 높이로 자리한다. 스포츠에 대한 다양한 스토리를 전하며, 나이키 앱 이용자의 각종 통계 수치를 기반으로 서울 지역의 스포츠 퍼포먼스를 디지털 스크린을 통해 공유한다.

나이키 앱 이용자들의 적극적인 스포츠 활동을 독려하는 서비스도 다양하게 마련한다. 최적화된 착용감과 스타일을 위한 일대일 스타일링 및 브라 피팅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직원들과 나이키 런클럽(NRC) 코치들이 이끄는 나이키 강남 런클럽이 매주 진행될 예정이다. 나이키 앱 이용자 및 나이키 강남 소비자는 누구나 참여, 한강 인근 및 강남 중심을 함께 달린다.

나이키 강남은 여성들에게 최고의 퍼포먼스 혁신과 스타일을 제공하기 위한 공간으로 더욱 업그레이드됐다. 1층의 여성 공간엔 편리한 움직임과 촉감, 핏, 지지력 등을 섬세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퍼포먼스 및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선보인다. 풋웨어 존(Footwear zone)에선 나이키 모티바, 줌 보메로 5 등 인기 제품을 경험할 수 있다.

스트리트 패션을 즐기는 고객을 위한 조던 브랜드도 나이키 강남에 자리한다. 플라이트 헤리티지(Flight Heritage) 의류 컬렉션과 에어 조던 1 로우 OG(Air Jordan 1 Low OG)와 많은 인기를 얻은 제품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조던 농구와 골프 컬렉션까지 더해져 소비자들의 스포츠 활동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2층의 축구를 위한 공간(Global Football Zone)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비롯해 전 세계 다양한 팀의 유니폼, 축구화, 라이프스타일 의류 등 다양한 축구 관련 제품이 펼쳐진다. 이곳에선 축구팬을 위한 축구 저지 마킹 서비스를 제공한다. 좋아하는 선수의 이름과 번호를 새기거나, 자신이 원하는 이니셜과 숫자로 특별한 축구 유니폼을 소장할 수 있다.

2층엔 또 나이키 멤버들을 위한 독특한 몰입형 커스터마이징 공간 ‘나이키 바이 유(Nike By You)’가 마련된다. 서울에서만 만날 수 있는 그래픽을 비롯한 다양한 프린팅 및 액세서리를, 매장에서 구매한 나이키 제품과 조합하여 소비자가 자신만의 개성을 적극적으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했다.

나이키 강남의 새 단장을 맞이해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디자이너 나하나(Nahana), 필립 김(Phillip Kim), 레어 버스(Rare Birth)의 커스터마이징 옵션도 제공된다. 나이키 강남의 재탄생 기념 의미를 담아 서울의 헤리티지와 스포츠 문화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이 한시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허종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