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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직무 긍정률 24%…역대 대통령 취임 2년 지지율 중 최하위

곽선미 기자
곽선미 기자
  • 입력 2024-05-10 10:42
  • 수정 2024-05-1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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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이미지 크게보기 9일 오전 대구 동대구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윤석열 정부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 방송을 시청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가 24%로 최저치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한국갤럽 조사 결과가 10일 나왔다. 특히 이는 노태우 전 대통령부터 역대 대통령 취임 2년 당시 국정 지지율과 비교할 때 가장 낮은 수준이다.

한국갤럽이 지난 7~9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5월 둘째주 조사(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서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24%, 부정 평가는 67%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조사와 동일한 수치다. 윤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총선 뒤 1개월 간, 취임 후 최저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갤럽은 진단했다. 그 외는 답변을 유보(어느 쪽도 아님 3%, 모름·응답거절 6%)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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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조사 결과는 제6공화국 출범 후 역대 대통령들의 취임 2년 직무 수행 긍정 평가 가운데 가장 낮은 수치에 해당한다. 윤 대통령을 제외한 역대 대통령 중 취임 2년째 직무 수행 긍정 평가가 가장 낮은 이는 노태우 전 대통령(13대)으로, 1990년 2월 조사에서 28%로 집계됐다.

이외에 역대 대통령들의 취임 2년 무렵 직무 수행 긍정 평가를 살펴보면 △제14대 김영삼 37%(1995년 3월) △제15대 김대중 49%(2000년 2월) △제16대 노무현 33%(2005년 1월) △제17대 이명박 44%(2010년 2월) △제18대 박근혜 33%(2015년 2월 24~26일) △제19대 문재인 47%(2019년 5월 7~9일)다. 취임 2년 지지율이 높은 순으로 보면 김대중 전 대통령, 문재인 전 대통령, 이명박 전 대통령, 김영삼 전 대통령, 노무현·박근혜 전 대통령 순이다. 문 전 대통령은 2017년 5월 보궐선거 다음 날 취임해 당선과 취임 시기가 같지만, 전임 대통령들은 12월 당선돼 이듬해 2월 취임했다.

이번 조사에서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가중적용 사례수 기준 242명, 자유응답) 외교(11%), 의대 정원 확대(7%), 경제·민생, 주관·소신(이상 5%),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 결단력·추진력·뚝심, 진실함·솔직함·거짓없음, 전반적으로 잘한다(4%) 순으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이 현재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국민의힘 지지자(57%)와 70대 이상(57%) 등에서, ‘잘못하고 있다’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자(93%), 40대(88%) 등에서 많았다. 성향별 직무 긍정률은 보수층에서 39%, 중도층 20%, 진보층 7%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667명, 자유응답) 경제·민생·물가(19%), 소통 미흡(15%), 독단적·일방적(7%), 외교(5%), 전반적으로 잘못한다(4%), 의대 정원 확대, 거부권 행사, 통합·협치 부족, 부정부패·비리, 경험·자질 부족·무능함, 김건희 여사 문제(3%) 등을 이유로 들었다.

정당지지도는 은 국민의힘 34%, 더불어민주당 30%, 조국혁신당 11%, 개혁신당 5%, 정의당·진보당 각각 1%,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無黨)층 19%로 조사됐다. 양대 정당 지지도는 총선 후 비등, 조국혁신당은 소폭 내림세지만 두 자릿수 유지했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 방식의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11.2%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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