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에마뉘엘 마크롱(가운데) 프랑스 대통령. AFP 연합뉴스

복싱 사진을 공개하며 강한 스포츠맨 이미지를 부각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이번에는 축구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 나섰다.

AP 통신은 12일(현지시간) 마크롱 대통령이 파리 서쪽 이블린의 한 축구 클럽에서 열린 자선 축구 경기에 출전했다고 보도했다. 행사는 어린이와 청소년 병원 환경 개선을 목표로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가 이끄는 ‘노란 동전 캠페인’의 기금 마련을 위해 계획됐다.

마크롱 대통령 외에 디디에 데샹 전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로랑 블랑, 코트디부아르 출신 디디에 드로그바, 벨기에 출신 에당 아자르 등 축구 스타들도 동참했다. 경기에선 페널티킥을 성공시킨 마크롱 대통령의 득점 등으로 마크롱 대통령이 속한 팀이 5-2로 이겼다.

이현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