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MLB 홈경기에서 5회 타격 후 1루를 향해 달리고 있다. AP뉴시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연속 출루 행진이 13경기에서 제동이 걸렸다.

이정후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 MLB 홈경기에서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0.284에서 0.272(92타수 25안타)로 떨어졌다. 이정후는 지난 8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부터 23일 메츠전까지 13경기 연속 출루했으나 이날 멈췄다.

샌프란시스코는 메츠를 5-1로 누르고 2연승을 남겼다. 샌프란시스코는 12승 13패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함께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에 자리했다. 1위 LA 다저스(14승 11패)와 2경기 차다.

이정후는 1회 첫 타석에서 메츠 선발 루이스 세베니로를 상대로 1루수 땅볼에 그쳤다. 4회 두 번째 타석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5회 세 번째 타석에선 세베리노의 낮은 공을 때렸으나 1루수 땅볼에 머물렀다. 7회 마지막 타석에선 3루수 파울 플라이 아웃됐다.

허종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