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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서울시 최초 올바른 재활용 배출문화 확산
회원 250여 명…목요일마다 투명페트병 유가보상제 활동


서울 관악구는 지난 19일 올바른 재활용 배출문화 확산을 위해 ‘자원순환동아리’ 발대식(사진)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2022년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주민 주도형 자원순환동아리를 결성, 주민 스스로 재활용과 분리배출을 실천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발대식에서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자원순환동아리 회원들과 함께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했다. 환경부에서 전개하는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양손을 흔드는 동작과 함께 생활 속 플라스틱을 줄이고 착한 소비를 하겠다고 다짐하는 캠페인이다.

자원순환동아리는 올해 투명페트병을 모아 오면 종량제 봉투를 교환해 주는 ‘투명페트병 유가보상제’ 활동을 진행한다. 관내 21개 동 주민센터에서 5월 2일부터 11월 28일까지(7∼8월 미운영) 매주 목요일 오후 2∼4시 진행된다. 이 활동을 통해 지난해 한 해만 투명페트병 71t을 거둬들였다.

올해는 자원순환동아리 회원 250여 명을 모집한다.

박 관악구청장은 "많은 주민이 투명페트병 유가보상제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속할 수 있는 ‘청정관악’을 만드는데 동참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민정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