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레알 마드리드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7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선제득점을 올린 뒤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AP 뉴시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올랐다.

레알 마드리드는 7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16강 2차전에서 RB 라이프치히(독일)와 1-1로 비겼다. 레알 마드리드는 홈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지만, 1차전에서 1-0으로 이겨 1승 1무로 8강에 진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4시즌 연속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올랐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20분 균형을 깼다. 주드 벨링엄이 상대 페널티 박스 근처까지 파고든 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에게 공을 건넸고, 비니시우스가 침착하게 골로 연결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3분 뒤 동점골을 허용했고, 양팀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슈팅 수에서 11-20으로 크게 뒤졌지만 선제득점을 올렸고, 추가실점을 막아 힘겹게 8강에 진출했다.

이준호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