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보

뒤로가기
검색/메뉴
검색
메뉴
국제

우크라 미모의 모델, 모스크바서 가슴 ‘훌러덩’…러 “국제수배”

이현욱 기자
이현욱 기자
  • 입력 2024-02-22 11:54
  • 수정 2024-02-22 12:02
댓글 1 폰트

photo이미지 크게보기 롤리타 보그다노바(24).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서 가슴을 노출하는 영상을 찍은 우크라이나 모델이 러시아 당국으로부터 국제수배령을 받았다.

20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러시아 당국은 이날 우크라이나 국적의 모델 롤리타 보그다노바(24)에 대한 국제 수배령을 내린다고 밝혔다. 보그다노바는 3년 전 붉은광장에 있는 성 바실리 대성당 앞에서 상의를 들어 올리며 가슴을 노출하는 등 선정적인 영상을 촬영하고 이를 자신의 SNS에 올렸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2022년 2월 24일)이 벌어지기 전이다.

러시아의 가장 신성한 장소 중 하나인 양파 돔이 있는 성 바실리 대성당 앞에서 이뤄진 행위에 대해 종교 신자들은 영상에 대해 불쾌감을 표했다. 이에 보그다노바는 영상 속 여성이 자신인 것은 맞지만, 영상을 SNS에 업로드한 것은 자신이 아니며 영상도 예전에 촬영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신자들을 향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보그다노바의 사과에도 논란은 사그라지지 않았고, 러시아 당국은 결국 그녀에게 출국 금지를 명령했다. 보그다노바도 조사가 끝나기 전까지 러시아를 떠나지 않겠다고 서명했다.

그러나 출국 금지 명령이 내려진 이후 보그다노바의 SNS에는 미국 등지에서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게시물들이 올라와 의문을 샀다. 누리꾼들은 그가 러시아 당국과의 약속을 어긴 채 미국으로 도피한 것이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다. 그리고 20일 러시아 당국은 “여전히 문제의 영상이 SNS를 통해 확산하고 있다”며 “해당 여성에 대한 국제 수배령을 내린다”고 밝혔다. 외신들은 “해당 영상이 최근 다시 확산하며 러시아 당국의 분노를 촉발했고, 이에 보그다노바에 대한 수색을 시작하게 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현욱 기자

이 기사를 친구들과 공유해 보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안내 버튼

최근 12시간내
가장 많이 본 뉴스

문화일보 주요뉴스
이준석, ‘홍준표 총리’ 제안…홍준표 “그래도 이준석은 괜찮은 정치인”
이준석, ‘홍준표 총리’ 제안…홍준표 “그래도 이준석은 괜찮은 정치인”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한덕수 국무총리 후임으로 홍준표 대구시장을 제안했다. 홍 시장은 "그래도 이준석은 괜찮은 정치인"이라고 평가했다.이 대표는 11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젊은 층에게 시원하다는 평가를 받는 홍준표 대구시장을 총리로 모시고 국정의 상당 부분을 나눠 맡는 것도 방법"이라고 밝혔다. 그는 "고구마 100개 먹은 듯한 정권에 그나마 젊은 층이 관심 가지려면 한덕수 총리의 후임 총리부터 화끈하게 위촉해야 한다"고 했다.이 대표는 "윤석열 정부의 가장 큰 문제는 적어도 국민 앞에 털털하고 솔직하고 과단성 있을 줄 알았던 대통령이 무슨 일이 생기면 하릴없이 숨어서 시간만 보내면서 뭉개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번 총리 인선 잘 해내지 못하면 정권에 대한 기대치는 더 급속히 가라 앉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이 운영하는 소통 커뮤니티인 ‘청년의꿈’에서 한 지지자가 이 대표에 대한 부정적인 글을 올리자 "그래도 이준석은 괜찮은 정치인"이라며 "당선을 축하드린다"고 적었다. 지난 9일에는 ‘이 대표가 혹시라도 당선된다면 힘을 합쳐야 하나’라는 지지자의 물음에 "당선된다면 다시 힘을 합쳐야겠지요"라고 답한 바 있다.조성진 기
기사 댓글

본문 글자 크기를 조절하세요!

※ 아래 글자 크기 예시문을 확인하세요.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본인에 알맞은 글자 크기를 설정하세요.

닫기
좋은 기사는 친구들과 공유하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