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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보도… PSG와 결별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사진)가 올여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의 유니폼을 입는다.

영국 매체 BBC는 21일(한국시간) 음바페가 2023∼2024시즌을 끝으로 파리 생제르맹과 계약이 만료된 이후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결정했다면서 현재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일정이 남아 이적을 공식 발표하진 않았으나 추후 두 클럽이 상대할 가능성이 없어지면 공식 발표가 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BBC에 따르면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와 5년 계약을 체결했다. 연봉은 1500만 유로(약 216억6100만 원)다. 이뿐 아니라 1억5000만 유로(2166억1000만 원)의 계약금도 나눠 받는다. 초상권 수익의 일부도 음바페가 갖고 현재 루카 모드리치가 사용 중인 등 번호 10번을 물려받을 예정이다.

2015∼2016시즌 프랑스 리그1 AS 모나코 유니폼을 입고 성인 무대에 데뷔한 음바페는 2017∼2018시즌 파리 생제르맹으로 임대됐고 이듬해 정식 이적했다. 파리 생제르맹에서 7시즌간 291경기에 출전해 244골 93도움을 기록 중이다. 클럽 최다골 보유자다.

오해원 기자 ohwwho@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