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지난해 울산 동구 현대예술관에서 열린 HD현대중공업 임직원 초대전에서 직원들이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HD현대중공업 제공

울산=곽시열 기자



HD현대중공업이 임직원 중 숨은 작가를 찾는 작품 공모전을 개최한다.

HD현대중공업은 임직원 및 가족 특별 초대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달 25일까지 회화, 사진, 조각, 도예 등 다양한 작품을 모집하고 있다. 모집한 작품들 중 심사를 거쳐 전시할 계획이다.

임직원 작품 전시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올해는 다음 달 22일부터 4월 14일까지 현대예술관 미술관에서 개최된다.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지난해는 임직원 본인만 참여할 수 있었지만, 올해는 임직원 직계 가족으로 대상을 늘렸다.

지난해 첫 회 전시에는 임직원 40여 명이 참가해 회화, 사진, 조각, 도예 등 80여 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당시 5000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며 큰 호응을 얻었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지난해 전시회가 임직원은 물론 지역 주민들로부터도 큰 호응을 얻어 올해도 행사를 기획했다"며 "직원 작가들에게는 많은 분들께 작품을 소개할 수 있는 좋은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