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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철, 한국 선수 최초 세계수영 남자 접영 50m 결승진출

정세영 기자
정세영 기자
  • 입력 2024-02-12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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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이미지 크게보기 백인철.뉴시스



백인철(24·부산중구청)이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접영 50m 결승에 올랐다.

백인철은 12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돔에서 열린 2024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접영 50m 준결승 1조에서 23초24의 기록으로 골인, 준결승 16명 중 전체 8위에 올라 결승행 막차를 탔다. 한국 선수가 세계선수권 접영 50m 결승에 오른 것은 백인철이 처음이다. 아시아 선수로는 2022년 부다페스트 대회에서는 쩡천웨이(싱가포르) 이후 2년 만이다. 남자 접영 50m 결승은 13일 오전 1시46분에 벌어진다.

백인철의 최근 기세가 대단하다. 지난해 9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접영 50m에서 23초29의 한국신기록을 수립하며 ‘깜짝 금메달’을 차지했고, 지난해 10월 전국체전에선 한국기록을 23초15까지 단축하며 상승세를 뽐냈다.

백인철은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한국 최초로 세계선수권 남자 접영 50m 결승에 진출해 뿌듯하다"면서 "준결승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우지 못했는데, 결승에서 다시 한 번 기록 수립에 도전하겠다. 쟁쟁한 선수들과 대결해 좋은 결과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 여자 수영의 간판 김서영(30·경북도청)은 여자 개인혼영 200m 준결승에서 2분12초72로 터치패드를 찍어 전체 10위에 그쳐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또 최동열(25·강원도청)은 남자 평영 100m 준결승에서 59초74로 전체 11위에 그쳐 결승 진출이 무산됐고, 여자 접영 100m 준결승에 나선 박정원(17·성심여고)은 58초75로 전체 13위가 돼 결승행 티켓을 놓쳤다.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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