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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홀 강행군’ 테일러, PGA 피닉스오픈 정상

오해원 기자
오해원 기자
  • 입력 2024-02-1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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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이미지 크게보기 캐나다의 닉 테일러가 12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TPC 스코츠데일에서 끝난 PGA투어 WM 피닉스오픈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AP뉴시스



닉 테일러(캐나다)가 무려 하루 동안 32홀을 경기한 끝에 값진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테일러는 12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TPC 스코츠데일(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WM 피닉스오픈(총상금 880만달러) 4라운드에서 연장 끝에 찰리 호프먼(미국)을 꺾고 우승했다.

4라운드에 버디만 6개를 고른 테일러는 최종합계 21언더파 263타로 호프먼과 동률을 이뤄 연장 승부에 돌입했다. 18번 홀(파4)에서 열린 연장 첫 홀에서 둘 다 버디를 잡았고 같은 홀에서 열린 연장 두 번째 홀에서 희비가 갈렸다. 호프먼이 28피트 4인치(약 8.6m)의 버디 퍼트를 실패한 반면, 테일러는 11피트 5인치(3.5m)의 버디를 성공했다.

테일러는 2022∼2023시즌 RBC 캐나다오픈 이후 약 8개월 만에 다시 PGA투어 우승을 추가했다. 개인 통산 4번째 PGA투어 우승이다. 반면 호프먼은 2016년 4월 발레로 텍사스 오픈 이후 약 8년 만의 PGA투어 우승을 노렸으나 아쉽게 승수 추가에 실패했다.

테일러는 전날 악천후로 중단된 3라운드 잔여경기까지 치른 만큼 이날 하루 동안 무려 32개 홀을 경기했다. 호프먼이 4라운드 한 때 3타 차나 앞서기도 했으나 테일러는 4라운드 막판 4개 홀에서 3타를 줄이고 동률을 만든 기세를 연장에서도 이어간 끝에 트로피를 들었다.

이 대회 3연패를 노렸던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는 샘 번스(이상 미국)와 최종합계 18언더파 266타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국 선수 중에는 김시우가 공동 12위(12언더파 272타)로 가장 성적이 좋다. 김주형과 김성현도 각각 공동 17위(10언더파 274타), 공동 28위(8언더파 276타)로 중상위권 성적을 냈다. 안병훈과 임성재는 나란히 공동 66위(1언더파 283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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